20 5월 2017

파리 시내투어 (차량)

사이요궁 – 에펠탑

에펠탑 최고 사진 포인트인 사이요궁,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언덕(샤요 언덕)에 있는 광장 공원이며 박물관 입니다. 1973년 파리 만국박람회의 중심 건물로 사용하기 위해 원래의 트로카데로 궁전(Palais du Trocadéro) 자리에 현대식으로 다시 건설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트로카데로 궁전'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두 개의 곡선형 건물이 양쪽에 날개처럼 대칭으로 들어서 있고, 그 앞에 대형 분수가 있는 커다란 광장이 있습니다. 두 건물을 등지고 광장을 가로질러 센 강 건너편을 보면 에펠탑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샤요 궁은 1948년 유엔 총회가 열려 <세계인권선언(Universal Declarationof Human Rights: UDHR)>을 발표한 곳이기도 합니다. 샤요 궁 서쪽 건물(passy wing)에는 해양 박물관(Musée de la Marine), 인류학 박물관(Musée de l'Homme)이 있다. 동쪽 건물(paris wing)에는 프랑스 건축과 문화유산 박물관(Cité de l'Architecture et du Patrimoine)과 샤요 국립극장(Thêatre National de Chaillot)이 있습니다. 최고의 사진 포인트인 사이요 궁에서는 에펠탑과 함께 자신만의 사진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개선문

파리 개선문은 나폴레옹의 승전과 민족의 자긍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리 시내 북서부, 샤를 드 골 광장 중앙에 서 있는 개선문은 에펠탑과 함께 파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개선문이 있는 광장은 방사형으로 뻗은 12개의 도로가 마치 별과 같은 모양을 이루고 있다고 해서 이전에는 에투알(Etoilé, 별) 광장이라고 사용 하였습니다. 프랑스를 구한 장군이자 초대 대통령의 이름을 따서 1970년에 샤를 드 골 광장으로 개칭되었는데, 지금도 에투알 광장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려 개선문 가까이로 나오면 높이 약 50m, 폭이 약 45m에 달하는 웅장한 크기에 압도 됩니다. 곧게 뻗어 있는 거리와 그 직선상으로 바라보는 흰 대리석 문은 파리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전경으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개선문은 그 이름대로, 프랑스군의 승리와 영광을 기념하기 위해 황제 나폴레옹 1세의 명령으로 건립되었습니다. 공사는 1806년에 시작했지만 나폴레옹 1세의 실각, 왕정 복고와 7월 혁명 등 격동의 시내를 거치느라 1836년이 되어서야 완성 되었습니다. 나폴레옹 1세는 1821년에 세인트 헬레나 섬에서 숨을 거둬 완성된 개선문을 보지 못했지만, 유해는 1840년에 개선문 아래를 지나 파리로 귀환해 앵발리드에 매장되었습니다. 그 후 제1차 세계대전 때는 전사한 무명용사의 시신이 개선문 아래에 매장되기도 했습니다. 샹젤리제 거리와 루브르 박물관까지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한 개선문에서 프랑스의 파리 속 이야기를 함께 들으실 수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세계 3대 박물관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은 세계 최고의 박물관 입니다.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현재의 건물은 과거에는 루브르 궁전(Palais du Louvre)이었으며, 12 필립 2세(Phillippe Auguste: 별칭은 존엄왕 필리프)에 의해 건축된 요새가 그 시초가 되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이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1874년, 동쪽으로는 쉴리(Sully) 관과 카레 궁정(Cour Carree), 구 루브르 궁, 북쪽으로는 리슐리에(Richelieu) 관과 드농(Denon) 관, 나폴레옹 궁정(Cour Napoleon)이 위치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센 강과 접하고 있어 직사각형에 가까운 구조입니다. 규모와 유물 및 작품 보유수가 가장 많고 프랑스 파리의 박물관들의 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의 ‘그랑 루브르’ 계획 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1993년에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역피라미드(The Inverted Pyramid)도 완성되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약 38만 점의 예술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 중 약 3만5천 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루브르가 궁전에서 박물관으로의 탈바꿈을 시작한 건 1682년, 루이 14세가 처소를 베르사유 궁으로 옮기면서 루브르는 왕실의 예술품을 보관, 관리, 전시하는 공간으로 변모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프랑스 왕들이 이용했던 궁전이기도 한 루브르 박물관 이 바로 이곳 파리에 있습니다.

 

노트르담 성당

파리의 중심인 시테 섬 중심부에 위치한 노트르담 성당은 파리 최고의 성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센 강의 시테 섬에 자리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대성당, 12세기 고딕 건축의 걸작으로 꼽히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장엄하고 웅장한 모습은 어느 쪽에서 보아도 감탄이 나옵니다. 그중에서도 아르슈베슈 다리를 건넌 센 강 왼쪽 기슭에서 보는 남쪽과 뒤쪽의 경관은 파리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성당은 1163년에 파리의 주교였던 모리스 드 쉴리에 의해 착공되었습니다. 그 이전인 갈리아, 로마 시대부터 이 지역은 성스러운 장소였으며 시대에 따라 다양한 양식의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종교적인 의의보다 이성이 중시된 혁명 시대에는 종과 조각이 파괴되고 내부는 사료 창고가 되었습니다. 수난의 시대를 거친 대성당은 나폴레옹 1세가 미사를 부활시키고 자신의 대관식을 이곳에서 거행하면서 지위를 되찾았습니다. 그 후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의 원작이 된 빅토르 위고의 명저 <노트르담 드 파리(Notre-Dame de Paris)> 등의 영향으로 재인식되어, 19세기에는 20년이 걸리는 대규모 복원이 실시되었습니다. 약 800년 동안의 얼룩진 역사를 씻어 내는 대대적인 개장 공사를 통해 건설 당시의 모습이 되살아났습니다. 성당 앞에는 모든 수도들 중심에 있는 제로 포인트가 자리하고 있어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기도 합니다. 이곳은 파리 성당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방문지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몽마르트 언덕

파리에서는 유명 성당의 조각상들을 보면 머리를 손에 들고 지팡이를 든 조각성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는 파리의 수호성인인 생 드니 입니다.이곳은 파리 최초의 주교인 생 드니가 순교한 곳으로, 몽은 언덕, 마르뜨는 순교자라는 뜻으로 합해서 순교자의 언덕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지순례장소로도 유명합니다 그런 이 곳은 파리의 빈민촌이었으며, 수 많은 화가와 예술가 들을 키워낸 장소이기도 합니다. 

파리의 유일한 높은 구릉 지대로 한 눈에 파리를 볼 수 있으며, 성심성당(사크레 꿰어)[Sacre coeur] 라고 불리는 성당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언어로 ‘싸크헤 쿼으’ 라고 하며 ‘심장을 바치다’ 라는 의미 입니다. 파리 코멘 이야기와 잔다르크, 종교전쟁과 마녀사냥 등의 수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이 언덕은 프랑스인들과 수많은 관광객들이 꿈을 꾸는 한 장소이자 핫 플레이스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