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5월 2017

몽생미셀투어

몽생미셸

프랑스의 랜드마크중 하나인 몽생미셸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 입니다.

매년 3백만 이상이 방문하는 이곳은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에 있는 작은 섬 입니다.

이 섬은 고대부터 전략적 중요성을 가지는 요새들을 가지고 있었으며, 8세기 이후 수도원을 건설 하였습니다. 

잉글랜드 왕국과 프랑스 왕국 사이에서 일어난 백년 전쟁에서 불파의 요새로 남은 이곳은 유럽의 예루살렘 이라고 불릴 정도로 최고의 성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루이 지코지 감독의 <라스트 콘서트> 의 도입부 배경, 개구리 중사 케로로 극장판 <드래곤 워리어>의 배경이였으며, 디지니 영화 라푼젤의 코로나 왕국 사용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일본 애니매이션의 천공의 성 라퓨타 혹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중세 프랑스 감성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에트르타

노르망디 지역의 해안도시인 굵은 자갈로 되어 있는 알바트르 해안과 코끼리 절벽으로 알려져 있는 팔레즈 다발, 다몽 절벽은 수많은 프랑스의 화가들을 초청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19세기 이전에는 한적한 어촌마을에 불과했던 이 곳은 모파상, 쿠르베, 모네, 르블랑 등의 예술가들을 통하여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모네의 <인상, 해돋이>가 르아브르와 옹플뢰르 앞 바다 배경이라면, <에트르타의 거친 바다> 작품은 모네가 22년 동안 수많은 방문 후에 만들어낸 수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르세 박물관에 있는 쿠르베의 작품인 <폭풍우가 지나간 에트르타 절벽>에서는 사실주의 화가들에게 다양한 시점과 기상 상태에 관찰을 통해 에트르타의 아름다움을 표현 하기도 하였습니다. 팔레즈 다몽 절벽 위에 있는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성당은 어느 곳에도 없는 아름다운 조화를 보여 줍니다. 코끼리 절벽과 둥근 수평선 바다, 애메랄드빛 바다와 자갈 해변은 거릴다가 보면 문득 이곳에 살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프랑스 바다와 강한 바람 그리고 인상주의를 만들어낸 빛을 체험 하시게 됩니다.

옹플뢰르

프랑스 파리의 센느강이 영국해협으로 흘러드는 좌안에 위치한 항구도시인 옹플뢰르는 노르망디 특유의 오래된 목조가옥을 볼 수 있으며, 15세기에 건설된 고딕 양식의 생트카트린 성당은 건설한 천장의 목조가 마치 거대한 배의 내부를 보는 듯 하여 하나의 작품처럼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곳은 서북부 해안에서 요트 타기의 중심지 이며, 가구 제조업과 사과 생산 그리고 관광이 주요 산업 입니다. 항구의 풍경은 건물들이 마치 한 건물처럼 이어져 있어서 하나에 커다란 성곽 느낌을 주며, 다채로운 색감과 아가자기한 상가들은 이곳을 최고의 아름다운 항구라는 이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프랑스 중세 분위기가 현존 하는 항구 도시인 옹플뢰르는 본인의 숨겨진 미적 감정을 끌어내 주는 장소 입니다.

생말로

영국 해협과 근접한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 지역에 일에빌렌 주의 성벽에 둘러싸인 인구 5만 정도의 군사 항구 도시 입니다. <아스테릭스>의 주인공들, 마법 물약의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는 로마군대를 골탕 먹이며 겁에 떨게 하던 갈리아인들이 살던 곳 입니다. 켈트족의 후예였던 브르타뉴 지방 사람들은 정부의 공식적인 묵인하에 로마, 영국, 포르투갈, 스페인 등 타국의 선박을 해적질 하였습니다. 로마군이 물러난 이후 해적들의 약탈이 국민에게 이르자, 정부에서 해적들과 싸우기 위해서 요새를 세우고, 서해안을 지키는 최고 중요 군사 기지로 그리고 무역도시로 발전 하였습니다. 프랑스 국민 만화인 2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군과의 전투로 시가지 80% 이상이 소실 되었지만 프랑스 정부에서 17,18세기 건축 양식으로 복원 시켜서 현재의 모습을 다시 이루었습니다. 생말로는 안개의 도시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앞도 보지 못할 정도의 지독한 안개가 가끔 발생 합니다. 예전 영화 <라스트 콘서트>의 촬영무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렬하고 색다른 느낌, 맛있는 저녁식사, 그리고 이 지역 맥주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